매출은 늘었는데, 통장 잔액은 왜 그대로일까요?
매출, 이익, 현금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같은 숫자는 아닙니다.
매출과 입금 사이의 시간을 보세요
매출이 잡혔더라도 대금이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면 통장 잔액은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거래처별로 받을 돈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약속한 지급일이 지났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매출 합계만 보던 시선을 미수금과 회수 일정으로 넓혀보세요.
예를 들어 이번 달 매출에 포함된 거래의 대금이 다음 달에 들어온다면, 이번 달에는 인건비와 임차료를 먼저 지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 사례는 매출 증가가 곧바로 현금 증가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위한 가정입니다.
현금이 나간 곳을 나누어 보세요
통장에서 돈이 나갔다고 해서 모두 당기의 비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출 원금 상환, 보증금 지급, 설비 구입 등은 손익과 현금에 미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용이 인식되어도 지급 시점은 뒤에 올 수 있습니다.
재고가 늘었는지, 거래처에 선지급한 돈이 있는지, 일시적으로 큰 지출이 있었는지를 나누어 보세요. 손익계산서와 통장 거래를 함께 살펴야 차이가 생긴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월별로 질문할 세 가지
- 받을 돈 중 아직 회수하지 못한 금액은 얼마인가요?
- 다음 달까지 지급할 돈과 예정된 큰 지출은 무엇인가요?
- 지난달과 비교해 재고·보증금·대출 잔액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매출, 손익, 현금을 각각 살펴보는 습관은 사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회사의 거래 방식에 맞춰 어떤 숫자를 주기적으로 확인할지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장부는 있는데 숫자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가장 궁금한 부분과 최근 재무 자료를 바탕으로 상담 범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자료와 적용 기준에 따라 검토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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